2006년 10월 30일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 맑음
오늘은 나의 자동차의 건강에 관한 이야기 이다.
하지만 별로 재미난 얘긴 아니다.




쨘~~!!
아주 간단하게 쌍라이트가 켜 졌다!!
아..기쁜 나의 첫 DIY 작업 성공乃
F03-0001888 할로겐 전구 2개, 개당 3200원.
다음 작업은 에어컨 필터 교체.
여름 지내고 나서부터 에어컨이나 송풍기를 틀면
정말 괴상한 악취가 흘러 나와서 너무 괴로웠기 때문에
과감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클릭에는 IC200필터가 2개 들어간다. 가격은 개당 7,000원.
사전에 인터넷으로 교체 방법을 숙지 해놓았다乃

먼저 보조석 앞 글러브박스를 완전히 열고,
내부를 가로지르는 외부공기 유입 벨브 조작 와이어를 빼준다.
그다음 필터캡을 열어서 빼주면 되는데...

휴... 왼쪽의 시커먼 것은 CD케이스가 아니다.
원래 끼워져 있던 2년 된 필터.
오른쪽 새하얀 것이 신품 필터다.
세상에...저런 괴물딱지를 끼워놓고
여름내내 좋다고 바람을 들이 마셔 댔으니...OTL
이제는 냄새가 조금만 안좋아도 바로 교체 해야겠다!!

새 필터를 끼워 넣는 모습.
새하얀 필터막이 보는 이의 영혼마저 새하얗게 정화시키는 기분이다.
필터에 미리 향수도 조금 뿌려두는 센스~
테스트 결과, 아흐흐흐흑~(ㅠ,.ㅜ) 맑고 청량한 바람이 차안에 솔솔~~
다음 작업은,
원래 계획에는 없던 일이지만 내친 김에 해버린
점화플러그 교체작업乃

먼저 앤진커버를 탈거 후 헤드 부분의 점화플러그 부분을 확인한다.
붉은 원 안의 4개소가 바로 점화플러그가 끼워져 있는 부분이다.

점화플러그 배선을 뽑은 후, 점화플러그용 L자 렌치를 이용해서 하나씩 뽑는다.
앤진 블록 안에서 부러지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서 돌려 뽑아야 한다.
초기 작업의 시범을 보이는 후배 김진성 군.

중심툭을 잘 유지하면서 풀어주는게 관건이다.
처음 풀어줄때 매우 힘이 많이 들고,
상당히 많이 돌려야 뻐지기 때문에 역시 신경쓰이고 힘들다.

바로 이어 받아서 내가 직접 작업을 해보았다.
익숙해지니 그리 어렵지는 않고 슬슬 재미도 붙었다.
사용한 플러그를 빼낸후 새 플러그를 끼워 넣는다.
엔진과 연관되고, 각도를 잘 맞춰 조이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라 각별히 섬세하게 작업을 하였다.

뽑아낸 점화 플러그들. 엔진오일과 카본등 찌꺼기가 많이 붙어있다.
2년동안 고생한 녀석들이라 기념으로 차에 보관중.
F03-0001893 스파크플러그 어셈블리 4개, 개당 1,800원.

작업을 마친 모습. 전문가들이 보기엔 참 가소로운 작업이 되겠지만...
내 차를 내 손으로 직접 손봤다는 것이 나름 뿌듯함을 안겨준다.
아...과욕이지만, 이런 쪽 일도 무척 흥미로워진다.
메카닉 정비에 관해선 어릴때부터 관심이 많았으니까...
올드카 리스토어 같은 것은 정말 배워보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 by | 2006/10/30 22:28 | 덧글(4)



이제 일기에 리플을 달수 있어서 좋군요~ (>ㅂ<)乃